•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우리나라도 이제 아열대 기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년 느끼는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은데요.

강원도 춘천에서는 열대과일인바나나가 처음 열렸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춘천 도심의 한 화단에 넓은 잎을 뽐내며바나나나무가 서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에서 국산바나나품종 '손끝바나나'의 재배에 성공하면서 아열대 작목의 신시장 가능성을 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바나나재배 성공한 정우면 박정현 농가는 지난해 15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바나나묘목 150주를 심었다.

춘천 동내면 앞에 매달린 노지바나나.

한때 한랭지 농업의 중심지였던 춘천에 노지바나나가 처음 관측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춘천 동내면 한 카페 앞.

이곳에서 3년 전 심은바나나나무.

[앵커] 역대급 폭염에 극한 폭우까지, 올 여름 날씨가 심상치 않은데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바나나가 열리는 진풍경까지 벌어졌습니다.

최근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춘천시내 노지에 심겨진바나나에서 열매가 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17일 비를 맞고 있는 덜 익은바나나열매 모습.

열대과일인바나나가 서울에서 열매를 맺은 것은 7월 초부터 이어진 역대급 폭염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한 농원에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정읍=뉴시스] 정읍 정우면에서 비닐하우스바나나재배에 성공한 박정현 씨.

박정현 농가는 지난해 15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바나나묘목 150주를 심었다.

이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정성껏 키운 결과 약 4.

5톤의바나나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오영록 ‘녹색어울림’ 팀장 제공 [서울경제] 7월 초부터 서울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습도 역시 연일 70~80%에 달하는 등 최악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평내호평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그 와중에 동남아·중남미에서 열리던 열대과일바나나가 서울.

때이른 폭염에, 한여름 폭우까지 올해 여름도 오락가락 날씨가 심상치 않은데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열대과일'바나나가 우리나라 도심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그것도 추운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 춘천인데요.